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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0

아이폰12, 프로버전 지연은 카메라 아닌 총체적 부품난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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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애플의 차기 아이폰12 시리즈 중 상급 모델인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의 출시가 11월로 연기되는 이유는 카메라 렌즈 품질 문제가 아니라 개발일정 지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IT 관련 매체 기즈 차이나는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지니어스 일렉트로닉가 생산하는 아이폰12 프로 및 프로맥스용 부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출시 연기는 개발일정 차질과 다른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까닭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매체의 이러한 보도는 지난 7일 애플 전문 분석가인 TF 증권 궈밍치가 투자자 노트를 통해 “아이폰12에 장착될 카메라 렌즈 공급업체 중 하나가 품질 문제를 겪고 있다며 다른 업체로 대체할 수 있어 출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

궈밍치는 “저가형 5.4인치 및 6.1인치 아이폰12 모델용으로 공급하려던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Genius Electronic Optical)의 광각 카메라 렌즈가 고온/고급(HTHH) 테스트 중 코팅에 균열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라며 “애플이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문제가 없는 라간을 공급 우선순위 업체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보고서는 애플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지만, 당사자인 지니어스가 직접 “우리는 애플의 모든 기술적 요구에 충족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일정도 엄격히 준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존 프로서는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가 아닌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9월 7일 먼저 공개한 후 아이폰12는 한 달 뒤인 10월 12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된 아이폰12 프로 버전은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이 언제 준비될지 알 수 없어 공개는 물론 판매일정도 확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모델은 5G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칩은 퀄컴의 제품을 사용한다. 공교롭게도 아이폰12가 지연될 것이라는 사실은 퀄컴이 처음으로 암시한 후 며칠이 지나자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밖에도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의 빠른 화면을 재생하는데 필수적인 120Hz(헤르츠) OLED 디스플레이도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에도 필요한 양을 공급받을 수 없어 2022년에나 완전한 5G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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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20 at 12:2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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