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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화승소재, 해상풍력산업 부품 국산화 나선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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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와한국전기연구원이협약을체결한뒤파이팅을외치고있다. 오른쪽둘째부터현지 호화승그룹총괄부회장, 허성룡화승소재대표, 최규하한국전기연구원장. [사진 제공 = 화승소재]
사진설명화승소재와한국전기연구원이협약을체결한뒤파이팅을외치고있다. 오른쪽둘째부터현지 호화승그룹총괄부회장, 허성룡화승소재대표, 최규하한국전기연구원장. [사진 제공 = 화승소재]
글로벌 화학 소재 전문기업인 화승소재가 해상풍력발전 부품 국산화에 나섰다.

화승소재는 최근 한국전기연구원과 차세대 전력 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에 있는 화승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지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 허성룡 화승소재 대표,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설비 부품 국산화, 차세대 절연케이블 소재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승소재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에 들어가는 해저 송전케이블 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은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요구되는 고성능·친환경 절연 소재를 연구개발 중이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송전 용량과 거리가 늘어나는 동시에 손실은 낮아지는 장점이 있어 장거리 송전 시스템에 적합하다. HVDC 절연케이블 소재 개발은 한국전기연구원 절연재료연구센터가 차세대 핵심 전력 기술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화승소재와 협력해 초고압직류송전에 요구되는 고성능 친환경 절연 소재·부품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허성룡 화승소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화승소재는 해외 기업 중심이었던 해상풍력발전 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소재는 지난해 매출 2834억원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기능성 합성고무(EPDM)와 실리콘 등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일본과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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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7, 2020 at 05: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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