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30 17:12
LG전자(066570)는 30일 올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성과가 약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올해는 가전 사업 수익성 방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확산 등으로 하반기에 손익을 강화하면서 실적 비수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에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H&A(가전)사업에 대해 "올 하반기에 매출만 올라가면 수익성은 과거보다 좋아질 것"이라면서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8~9%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LG전자는 "올해 TV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 4분기에 큰 폭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LG전자는 VS(자동차부품) 사업에 대해 "내년에 턴어라운드한다는 계획에 큰 차질은 없다"면서 "내년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LG전자는 30%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 수주잔고가 지난해 말 53조원에서 올 연말 60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올 가을 애플의 5G(세대) 이동통신폰 출시에 대해 "5G폰 시장 확대로 LG전자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급형 5G 단말기의 선제적 출시로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가전 렌탈 사업에 대해 "지난해 말 기준 204만 계정을 확보해 2018년 말 대비 40% 증가했다"면서 "올 상반기에 35만 계정을 추가했고, 올 연말까지 270만 이상 계정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30%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July 30, 2020 at 03: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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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하반기 이익 강화"… 가전·TV·자동차부품 실적 개선 기대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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