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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18, 2020

충남도, 자동차부품산업 판로 개척에 앞장 -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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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충남도청 전경(전면)-1
홍성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을 살리기 위해 충남도가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판로개척에 나선다. 특히 충남산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일본 수출규제와 올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자동차부품업계의 매출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자동차 국내생산은 2015년 456만대, 2018년 402만대, 지난해 395만대로 5년 사이 무려 61만대 생산이 줄었다.

국내 자동차브랜드의 해외생산도 2016년 441만대에서 지난해 388만대로 53만대 생산이 줄어 부품업체의 매출부진, 경영자금 악화로 이어져 업계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도는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동차 소재·부품기업의 활로를 모색한다. 세부사업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시제품제작 지원에 10억 원, 자동차산업 퇴직근로자 재취업 지원에 11억 원, 자동차융복합부품세계화지원사업 5억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 등 3건의 자체사업을 추진, 129개 기업에 32억 원을 지원했다. 또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16억 원)을 통해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연쇄도산을 막고, 거래 안전망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소재·부품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6억 3,000만 원을 투입, 20개 기업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제품국산화 14건, 시장다변화 6건 및 특허출원 4건을 비롯해 신규 연구·개발(R&D) 기획과제 19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도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해외바이어 발굴, 무역실무 지원 등 50개 기업(304건)에 10억 원을 지원했다.

도의 이런 노력의 결과, 5건의 수출상담회, 4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수출성과 151억 원, 신규고용 23명 등 수출 확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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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10: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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