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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5, 2020

현대위아, 수소전기차 부품·협동로봇 개발한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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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직원들이 6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사진설명현대위아 직원들이 6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진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을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전기수소차 부품, 스마트팩토리, 로봇, 미래형 무기 분야에서의 경영목표와 활동을 담은 `현대위아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경영성과와 목표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히 공개하려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미래 친환경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기술을 개발해서 2023년에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소 전기차에서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위아는 모터와 터보차저 등을 양산하면서 쌓은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업체와의 기술 제휴나 사업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공조를 포함한 친환경차 내부의 모든 열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열관리 모듈` 사업에도 뛰어들어 2023년까지 개발완료하기로 했다. 이는 차량 내부의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하는 것은 물론 모터·인버터·감속기·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최적의 열 환경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기계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로봇개발팀을 신설했고 작업자와 함께 일하면서 효율을 최대한 끌어내는 협동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과 주차 관제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현대위아는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국내외 1600여개의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고, 협력사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시스템과 연구개발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운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금액 전액을 1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에 따라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6대 무브(MOVE) 프로그램을 정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및 인재육성(드림무브) △계열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교통 안전 및 사회 안전 증진(세이프무브)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자원봉사(해피무브) 등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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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6, 2020 at 08: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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