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협력사 부품 공급 차질 때문” - 브릿지경제

bolasisoccer.blogspot.com

2020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을 만드는 공장 생산라인 일부가 중단됐다. 최근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덕양산업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울산2공장 GV80, 싼타페, 팰리세이드 생산라인과 울산4공장 팰리세이드, 스타렉스 라인이 15일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덕양산업에서 근로자 1명이 작업 도중 숨졌다. 사고 직후 현장 보존을 위해 4개 라인이 멈췄고, 고용노동부가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위해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에 현대차는 1차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의 여파로 지난 12일 오후에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덕양산업은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들어가는 운전석 모듈(크래시패드)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1차 협력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재고 관리를 위해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매일 공급받고 있는데, 이르면 16일 오후부터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Let's block ads! (Why?)

June 15, 2020 at 09:58AM
https://ift.tt/2YylpVf

현대차, GV80·팰리세이드 생산 중단…“협력사 부품 공급 차질 때문” - 브릿지경제

https://ift.tt/2BYRT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