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8 16:37 | 수정 2020.06.18 16:45
중소벤처기업부와 완성차업체는 내연기관차 부품업체가 수소차·전기차 같은 미래차 부품업체로 전환하도록 머리를 맞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에서 완성차업체의 미래차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내연기관차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내연기관차 부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배터리나 구동모터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이어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내연기관차 부품업체의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부품기업에 연구개발(R&D), 금융, 사업 전환 제도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현대·기아차도 미래차 전환을 위한 현대차의 ‘2025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와 수소차 11만대(총 67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전동차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으로 선정돼 저신용 부품업체 보증을 위해 200억원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 외 부품업체와 상생협력을 추진 중이다.
June 18, 2020 at 02: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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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연기관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지원한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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