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 시작 45초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5초 만에 손흥민이 날린 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을 가릅니다.
케인의 롱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7호 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7분 뒤엔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세 번째 골에도 관여했습니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레길론의 크로스를 거쳐 케인의 헤딩 추가 골로 연결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베일을 교체 투입하며 이른바 'KBS 라인'을 처음으로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날카로운 패스로 케인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도움을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1분 뒤 베일의 격려를 받으며 모우라와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내리 3골을 내주고 3대3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내준 것이 뼈아팠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9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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