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패키지 협약’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패키지 협약’의 1호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1호 기업인 씨아이엠은 지난 2002년 북구 모듈화산업단지에 설립된 회사다. 현재 210명의 근로자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176억원 가량인 중소업체다. 울산시는 씨아이엠에 재무·노무·세무·금융·교육훈련 등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고용유지장려금,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 최대 2억원 범위의 고용안정자금, 매출채권 보험료의 50%, 각종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납부 유예 등의 다양한 혜택을 기업에 지원한다. 대신 씨아이엠은 현재의 고용을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지키기에 공동 노력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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